전체 글52 영화 장르 완전정리 — 느와르·스릴러·서스펜스는 뭐가 다를까 예전에 이 블로그에 영화 리뷰를 꽤 오래 썼습니다. 그런데 리뷰를 쓸 때마다 매번 걸리는 게 하나 있었습니다. "이 영화 장르가 뭐지?"포스터에는 '스릴러'라고 적혀 있는데 보고 나면 미스터리 같고, 누구는 느와르라고 부르는데 사전을 찾아보면 장르가 아니라 스타일이라고 나옵니다. 며칠 전에 촬영·연출 용어를 정리하면서 "그럼 장르도 정리해야겠는데" 싶었습니다.그래서 이번엔 장르입니다. 영화학 교재에 나오는 분류가 아니라, 뭘 볼지 고를 때와 다 보고 나서 이야기할 때 실제로 쓰는 기준으로 정리했습니다.목차1. 장르가 헷갈리는 진짜 이유2. 내용으로 나눈 장르 9가지3. 스타일로 나눈 장르 5가지4. 매번 헷갈리는 네 쌍 정리5. 장르가 섞였을 때 읽는 법6. 자주 묻는 질문1. 장르가 헷갈리는 진짜 이유.. 2026. 9. 7. 무료 전시회 찾는 법과 관람 매너 총정리 예전에 무료 전시 이야기를 몇 번 썼습니다. 답십리영화미디어아트센터가 남녀노소 누구나 무료로 볼 수 있다는 글, 구리아트홀에서 점·선·면으로 꾸며진 전시를 무료로 즐겼던 글 같은 것들이었죠.그 글들을 쓰면서 스스로도 놀랐던 게, 찾아보니 무료 전시가 생각보다 훨씬 많더라는 겁니다. 다만 그때는 "여기 좋았다"는 후기만 썼지, 어떻게 찾았는지는 안 적었습니다.그래서 이번엔 장소 추천 대신 찾는 방법을 정리했습니다. 전시는 계속 바뀌지만 찾는 법은 안 바뀌니까요.무료 전시가 왜 이렇게 많을까이유는 단순합니다. 대부분이 예산으로 운영되기 때문입니다. 지자체 문화재단, 구립·시립 문화센터, 공공 미술관의 상설관, 기업이 사회공헌 목적으로 운영하는 전시 공간이 여기에 해당합니다.그래서 홍보가 약합니다. 티켓을 팔.. 2026. 9. 6. 포켓몬 게임 입문 가이드 — 타입 상성부터 파티 구성까지 이 블로그에 포켓몬 게임 이야기를 몇 번 썼습니다. 레드 버전을 한 마리로 사천왕까지 밀어붙인 이야기, 골드에서 기력의조각을 쥐어짜며 지우까지 갔던 이야기 같은 것들이었죠.그런데 그 글들은 전부 "이렇게 깼다"는 무용담이었습니다. 정작 "그래서 나도 해보고 싶은데 뭐부터 알아야 하냐"는 질문에는 답이 없었죠. 실제로 몇 번 그런 질문을 받기도 했고요.그래서 이번엔 무용담을 빼고 기본만 정리했습니다. 특정 버전이나 세대에 상관없이 통하는 것들만 골랐습니다. 세대마다 바뀌는 수치나 신규 포켓몬 목록은 일부러 넣지 않았습니다. 그런 건 금방 낡거든요.3줄 요약· 포켓몬 게임의 8할은 타입 상성입니다. 레벨은 그다음 문제입니다.· 파티 6마리는 좋아하는 순서가 아니라 약점이 겹치지 않는 순서로 채웁니다.· 한 .. 2026. 9. 6. 영화 볼 때 알아두면 좋은 촬영·연출 용어 12가지 이 블로그에 영화 리뷰를 참 많이 썼습니다. 레옹, 아메리칸 뷰티, 캐스트 어웨이, 관상, 아메리칸 사이코까지. 세어보니 생각보다 꽤 되더군요.그런데 쓸 때마다 같은 벽에 부딪혔습니다. "이 장면이 좋았다"는 말은 쉬운데, 왜 좋았는지를 설명하려니 단어가 없었습니다. 결국 "연출이 좋다"는 두루뭉술한 표현으로 넘어가곤 했죠.그래서 이번엔 그 단어들을 정리했습니다. 영화 전공자용 이론서에 나오는 말이 아니라, 영화를 다 보고 나서 감상을 말할 때 실제로 쓰이는 12개만 골랐습니다.한눈에 보기· 용어를 알면 감상이 구체적으로 바뀝니다. "좋았다"가 "롱테이크로 긴장을 안 끊어서 좋았다"가 됩니다.· 12개를 카메라 5개, 편집 4개, 이야기 3개로 나눠 정리했습니다.· 외우려 하지 마세요. 다음에 볼 영화 .. 2026. 9. 5. 금융·경제 영화 5편과 영화 속 용어 해설 (마진콜·빅쇼트) 예전에 영화 '마진콜' 리뷰를 쓴 적이 있습니다. 잿빛 하늘 아래 해고 통보로 시작하는 그 영화 말이죠. 그때 글을 쓰면서 한 가지 아쉬웠던 게 있는데, 영화에 나오는 금융 용어를 제대로 설명하지 못했다는 점이었습니다.사실 이런 영화들은 용어 몇 개만 알고 보면 재미가 두 배가 됩니다. 그래서 이번엔 영화 5편 + 그 영화에서 반드시 알아야 할 용어를 묶어 정리했습니다. 순서대로보시면 2008년 금융위기와 IMF 외환위기가 하나의 흐름으로 이어집니다.이 글의 사용법영화를 보기 전에 해당 항목의 용어 3개만 읽고 보세요. 자막이 갑자기 이해되기 시작합니다.마진 콜 (Margin Call, 2011)2008년 금융위기 직전, 한 투자은행에서 벌어지는 단 하루 밤을 다룹니다. 해고당한 직원이 남기고 간 파일을.. 2026. 9. 4. 가성이 매력적인 보컬과 입문 플레이리스트 (팔세토 완전정리) 예전에 미카(Mika)에 대한 글을 쓰면서 "가성을 잘 써서 더 매력적"이라는 표현을 썼습니다. 그때는 그냥 느낌으로 쓴 말이었는데, 나중에 곰곰이 생각해보니 제가 좋아하는 보컬들에게 공통점이 있더군요. 높은 음을 힘으로 뚫는 게 아니라, 얇고 가볍게 넘어가는 사람들이었습니다.그래서 이번엔 그 '가성'이라는게 정확히 뭔지, 어떤 곡부터 들으면 그 매력을 알 수 있는지 정리해봤습니다. 노래를 부르는 분들을 위한 팁도 마지막에 넣었습니다.먼저 용어 정리· 진성(흉성) — 평소 말할 때 쓰는 소리. 성대가 두껍게 접촉합니다.· 가성(팔세토) — 성대가 얇게 늘어나 가장자리 위주로 진동하는 소리. 공기 섞인 부드러운 음색이 특징입니다.· 믹스보이스 — 둘의 중간 영역. 가성처럼 편한데 진성처럼 힘이 실린 소리를.. 2026. 9. 3. 리그오브레전드 초보 탈출 가이드 — 승률 올리는 순서대로 정리 예전에 롤 이야기를 한 번 쓴 적이 있습니다. 시즌2 롤드컵 결승을 보겠다고 집 TV를 독점했던, 지금 생각하면 참 불효막심했던 시절 이야기였죠.그 글은 순전히 추억담이었는데, 그 뒤로 "롤 처음 하는데 뭐부터 배워야 하냐"는 질문을 몇 번 받았습니다. 그래서 이번엔 감상 말고 실제로 승률이 오르는 순서대로 정리해봤습니다. 챔피언 목록이나 아이템 수치처럼 패치마다 바뀌는 내용은 일부러 뺐습니다. 그런 건 어차피 3개월이면 낡거든요.가장 먼저 알아야 할 것초보 구간에서 지는 이유의 대부분은 조작이 느려서가 아니라 죽지 않아도 될 때 죽어서입니다. 잘하는 법보다 안 죽는 법을 먼저 배우는 게 빠릅니다.티어 구조부터 이해하기목표를 정하려면 지도부터 봐야 합니다. 현재 솔로 랭크 티어는 아래 순서입니다.구간티어.. 2026. 8. 31. 이전 1 ··· 3 4 5 6 다음